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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컴퓨터/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저품질 과연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by 잡다하게 2021.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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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온 티스토리 블로그다. 이유는 최적화로 상위 노출이 잘 되고 있던 네이버 블로그가 저품질을 맞이하였기 때문. 몇 년 만에 찾아온 저품이라 적잖이 당황스럽고 살짝 짜증도 났지만 이미 일어난 일이니 어떡하겠는가 받아들이는 수밖에.

 

지금 이렇게 노출도 되지 않는 블로그의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역시나 그분이 찾아오신 이유겠지. 하지만 어떡하겠는가 나도 딱히 방법이 없는 것을. 하지만 최적화가 되고 저품질이 찾아오는 것도 다 내가 한 일이니 푸는 것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내가 극복한 뒤 노하우를 알려줄 터이니 조금만, 아니 2~3개월은 걸리려나, 아니면 어쩌면 못 풀지도...

 

 

 

이 글을 작성 중인 2021.06.13일 현 시점의 방문자 그래프이다. 최적화 블로그이기는 했으나 방문자수에 크게 욕심을 내지 않았고, 특정 주제에 대해서만 포스팅을 했었기에 평균 방문자는 1,000명 안팎으로 유지 중이었다.

 

포스팅을 하며 이 글은 조회수가 어느 정도 나올 것인지 예상할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일 방문자 1,000명 수준으로 의도적으로 유지하고 있었기도 했고.

 

정확하게 6/10일 오후 12시경 저품질이 나를 방문했다. 8일자 포스팅을 수정하고 9일자 포스팅을 수정하자 아래와 같은 현상이 발견되었다.

 

 

 

건드렸던 포스팅 두 개가 노출 누락이 되면서 전체 글의 이미지 또한 같이 누락이 발생한 것. 처음 겪는 현상이기에 어라, 이거 뭐지?라고 생각하며 일단 손대지 않고 기다려보기로 했고 시간이 조금 더 지나자 아래와 같은 현상이 벌어졌다.

 

 

 

상단에 잘 떠있던 포스팅까지 모두 안드로메다로 멀리멀리 날아갔다. 오 마이 갓! 10년 넘게 블로그를 운영하며 그동안 저품질을 대여섯번 겪었지만 이런 상황은 처음이다. 이게 머선 일이고?

 

재빠르게 대처한다. 노출 누락된 포스팅들을 모두 비공개로 돌렸다. 최근 글 60개까지 노출 누락이 진행되던 상황에서 누락된 포스팅들을 비공개로 돌리니 일단 진정이 되었다. 더 이상 누락이 발생하지 않은 것.

 

 

 

결국 작년 포스팅들은 살아남았다. 그리고 상위에 떠 있는 것들은 지금 이시간에도 잘 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그것도 월간 조회수 5,000건이 넘는 키워드임에도 굳건하게 1위를 지키고 있다.

 

그런데 포스팅 하나를 잡고 마이너스가 될 수 있는 부분을 제거하고자 수정을 하면 또 안드로메다로 사라진다. 이거 진짜 머선 일이고? 당황스럽고 얼척이 없구먼... 다른 글들도 혹시나 손이라도 스치면 또 사라질까 두려워 아예 터치조차 할 생각이 없다.

 

 

 

그리고 11일자 포스팅과 방금 전 포스팅은 발행 후 여전히 누락이다. 나름 심혈을 기울여 쓴다고 했지만 누락되니 나도 사람인지라 기분이 썩 좋지는 못하다. 네X버 이런 X같은 ㅋㅋㅋㅋ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내가 저품질을 벗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하라. 그래야 나의 노하우를 얻어갈 것이고, 그대도 그 어두운 곳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을 것이니.

 

 

 

 

내가 어느 정도의 지수를 가진, 아니지 이젠 가졌던 블로그였는지 궁금한가?

 

 

 

이 정도면 뭐 나름 나쁘지 않지 않소? ㅋㅋ 사실 항상 블로그 운영 기간이 1년이나 2년 정도 되어 게시물이 300개가 되면 저품이라는 저승사자가 찾아왔었기에 그냥 버리고 다른 블로그를 다시 시작했었지만... 이번 블로그는 나름 6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하며 정도 많이 들었고는 X소리고, 나도 나이를 먹으면서 다시 키우는게 더 귀찮아서 더 이상 그 짓거리는 못하겠다.

 

그래서 어떻게든 살리려고 하는 것이고, 그 감격의 순간을 위해서는 이런 과정들이 함께 해야 더 드라마틱한 결과가 나올 것 같기에 이런 방치하고 있던 티블에 포스팅을 하고 있는 중이다. 결코 할 일이 없어서도 잠이 오지 않아서가 아니다. ㅋㅋ

 

 

 

그런데 이 티스토리 블로그도 참 희안한 녀석이다. 포스팅이 몇 개 없는데도, 방치한 지 거의 1년이 지났는데도 일 방문자 100명 정도는 나오는게 신기할 따름. 내가 내 포스팅을 찾으려고 검색하면 도저히 찾지 못하는데 누가, 어떤 키워드로 검색하기에 여기를 방문하는 것이냐.

 

초기 애드센스를 달기 위해 노력할 때는 네이버와 다음에서 검색이 잘 됐었는데 어느 순간 두 포털에서 사라졌다. 그러면서 흥미를 잃고 방치를 해 두었지만 매년 연례행사처럼 애드센스에서 10만원 정도의 현금을 입금해주니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다. ㅋㅋ

 

그리고 이 블로그는 상업적이고 광고를 위한 블로그가 아니기에 내 마음대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하다. 저품질을 먹든 말든 아무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게 이렇게 편하다는 걸 정말 오랜만에 깨닫는구나.

 

네블이 날라간 걸 전화위복으로 삼아서 이 블로그에도 조금 애정을 나눠줘야겠다. 티블아 나의 일상과 함께 하자꾸나. 스킨도 좀 바꾸고 싶은데 너무 귀찮다. 형이 미안하다.

 

 

 

아, 답답한 마음에 여길 찾았을 당신한테 쓸데없는 얘기가 많아서 미안하다. 쏠~

 

네이버 블로그는 저품이 찾아오기 전 평균방문시간이 2분 30초 정도에 머물러 있었다. 그리고 저품이 찾아온 후에도 체류시간은 비슷하게 나오는 걸 볼 수 있다. 결국 나의 글 쓰기 수준은 그 정도밖에 안된다는 것. 3분으로 늘리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해봐도 변함없이 이 시간대를 지켜주는 걸 보면 참 용하다. 내 손꾸락이 문제지 누굴 탓하겠는가.

 

허나 평균 페이지뷰가 1.25 정도였었는데 1.18로 떨어졌다. 아무래도 글의 양이 줄어서 그런 것일거라 생각하지만 수치가 떨어지니 서글픈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 다시 올라가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 마련!

 

 

 

들쭉날쭉한 애드포스트 수익. 저품 뒤 19원 뭐니? 안 그래도 쥐꼬리만한 수익에 사람을 놀리는 것도 아니고. 금액이 적다고 욕해도 매달 20만원이 사라지니 그것도 그것대로 아쉽네...

 

뭐, 넋두리는 여기까지 하기로 하고.

 

앞으로 사진보다는 글 위주의 양질의 포스팅을 꾸준히 이어가며 저품질을 극복해 볼 생각이다. 페이지뷰를 늘리기 위해 하나의 주제로 다양한 방면의 글을 써서 서로 백링크로 연결도 해 볼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방문하는 건 마음대로 가능하지만 나가는 건 할 수 없게 만들 정도가 되려면 얼마나 글을 잘 써야 할 것인가? 내가 유튜브 하나만 보고 자야지 했다가 밤을 새는 것처럼 ㅋㅋ

 

이거 여기 글을 쓰다보니 헤어졌던 옛 여인을 되찾은 기분이네. 앞으로 자주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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