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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컴퓨터/컴퓨터 팁

컴퓨터 사양 확인 프로그램, CPU-Z 포터블(무설치)

by 잡다하게 2017.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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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컴퓨터를 쓰다 보면, 처음 구매할때 어떤 걸 샀는지 기억이 안 나는 경우가 많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한(전공만 했을뿐, 반 컴맹이라 볼 수 있다) 필자도 조립PC를 맞춘 뒤 메인보드를 어떤 걸 샀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


그럴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CPU-Z 라는 프로그램인데, 네x버에서 검색해보면 쉽게 구할 수 있는 프리웨어이다. 그 중에서 아주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포터블 버전.


CPU-Z_v1.71.1_Portable_Kor_x86.exe


무설치 버전이며, 애드웨어나 바이러스 같은 건 없다. 찝찝하면 안 받으면 된다.




그냥 실행 버튼만 누르면 된다.


시작하면 업데이트를 확인하는데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업데이트는 하지 말자. 잘 쓰고 있는데 괜히 업데이트를 해서 불편해진 경험이 더 많기에, 어떤 프로그램이든 어플이든 업데이트는 잘 하지 않는 편이다.




필자가 사용하는 CPU는 G3420 이다. 4년 전 이 PC를 구입할 때는 가장 가성비 좋은 프로세서였다. 지금도 사무용으로 또는 아주 간단한 캐쥬얼 게임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전혀 손색이 없다.




요즘 메모리는 DDR4가 대세이다. 처음 4기가 메모리를 셋팅했었는데 포토샵, 파워포인트, 엑셀을 동시에 켜놓고 작업을 했더니 메모리가 부족하다는 메시지가 자주 떠서 8기가로 교체했다. 싱글채널, 듀얼채널의 성능 차이에 대해 왈가왈부 말이 많은데, 따로 그래픽카드를 설치한 필자의 경우는 싱글과 듀얼의 차이를 체감할 수 없었다.




엄청 오래된 그래픽카드 GTX460 이다. 이 그래픽카드 때문에 파워도 정격 600W 로 바꿨다. 조립용으로 무메이커의 싸구려 파워(일명 뻥파워) 500W 짜리를 사용했었는데 다운되는 일이 자주 발생하더라고.


필자는 G3420 + 8G + GTX460 + SSD 조합으로 버벅거림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잘 사용하고 있다. 업무용으로 쓸 때도 답답함이 없고, 롤 같은 간단한 캐쥬얼 게임은 중상옵 이상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전자제품, 특히 컴퓨터와 휴대폰은 기술 발전이 아주 빠르기에 최고 사양으로 맞추기보다는 적당한 사양으로 구매 후 자주 교체하자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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