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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 상식

내집마련의 첫걸음, 주택청약종합저축

by 잡다하게 2017.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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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된 하루를 마치고 편히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

- 가족들과 웃고, 떠들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


누구나 꿈꾸는 행복한, 이상적인 가정의 모습이 아닐까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집'이 필요하다. 행복한 내집마련의 첫걸음,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대해 알아보자.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너무 안타깝다. 2017.09.30일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 대상자만 10,183,063명이다.




그냥 쉽게 특징들만 찝어보자면,


주택청약종합저축?

- 이름도 낯설고 길어서 한번 듣고 바로 외우기도 어렵다. 그냥 '통장'이다. 흔히 청약통장이라고 부른다.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은 또 뭐지?

- 이제 가입도 안된다. 알 필요 없다. 궁금해하지도 마라.


왜 다들 이걸 만들려고 하나?

- 이 통장이 있어야 원하는 아파트에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청약이 뭐길래?

- 후... 분양하는 아파트는 내가 사고 싶다고 마음대로 분양 계약을 할 수가 없다. 건설주체는 국민주택이든 민영주택이든 전국민에게 동일한 분양 정보를 제공해야한다. 그리고 분양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은 동일한 날짜에 분양 신청을 할 수 있다. 이걸 '청약'이라고 한다.

*규모가 작은 곳은 청약통장 없이도 분양받을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자이, 래미안, 아이파크 등 괜찮다 싶은 곳은 무조건 청약이 필수다.


꼭 만들어야 됨?

- 만들고 말고는 본인의 자유다. 없으면 배 아플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은 염두에 두라.


청약만 넣으면 다 당첨이 되나?

- 그럴리가.. 자세한 내용은 다음 번에 포스팅하겠다. 조건이나 규제들이 점점 복잡해지는 것 같다.






아무 은행이나 가면 만들 수 있나?

-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 국민, 대구, 부산은행에서만 만들 수 있다.

*웬만하면 국민은행에서는 만들지 말자. 다른 은행들은 모두 '아파트투유'에서 청약신청을 하는데, 국민은행만 국민은행 사이트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게 참 불편하다.


여러개 만들면 당첨 확률이 높아지나?

- 1인당 하나 밖에 가입할 수 없다.


몇 살부터 가입 가능?

- 미성년자도 가입이 된다. 여유가 있다면 자식들 명의로도 만들어두자. 나중에 어떻게 쓰일지 알 수가 없다. 부모 신분증과 등본만 가지고 가면 된다.


여윳돈이 없다. 최소 가입 금액은?

- 매달 안 넣어도 된다. 여유가 될때마다 넣자. 매월 최소 2만원부터 납입이 가능하다. 얄팍한 적금 통장따위 만드느니 차라리 주택청약종합저축을 만들자. 이자도 준다.


다 만들었다. 이제 청약 신청을 하면 되나?

- 만든다고 끝이 아니다. 제목에서 보다시피 이게 첫걸음이다. 청약 신청이 가능한 최소 금액이 있다.


급하게 돈을 쓸 일이 생겼다. 청약통장을 해약하기는 아까운데?

- 청약 신청을 하려면 최소 6개월이 지나야 된다. 해약과 동시에 다시 6개월이 시작된다. 시간은 금이다. 예금담보대출을 이용하면 저렴한 금리로 이용 가능하니 참고하자.


가족들도 같이 만들고 싶은데 돈이 부족하다.

- 청약통장 잔고가 최소 200만원은 되어야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내 통장에 200만원이 들어있다면, 예금담보대출을 이용해서 가족 명의로 통장을 하나 더 개설해라. 한달에 이자 만원도 안 나온다. 그 돈이 아까우면 안하면 된다. 내가 살고 싶은 아파트에 입주하기 위한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는데 그 돈이 아까우면 어쩔 수 없다.



절대 분양권으로 투기나 투자를 하라고 쓰는 글이 아니다. 내 명의로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하고, 내가 원하는 집에 청약하라는 의미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을 모른다면, 가뜩이나 비싼 분양가에 말도 안되는 프리미엄을 주고 살 수 밖에 없다. 앞으로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당연히 기본적인 조건들은 갖추고 있어야 하지 않나?

중간중간에 생각나는대로 내용을 추가, 수정할 예정이다. 다음 포스팅은 1순위 조건에 대해 알아보자.



2017/10/26 - [부동산/정부 정책] - 9.20 주택청약 1순위 조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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