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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차량별 비교

현대자동차 SUV 코나,투싼,싼타페,펠리세이드 차종별 크기 비교(제원표 기준)

by 잡다하게 2019.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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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현대자동차 SUV 차종별 크기를 카달로그에 표시된 제원을 기준으로 정리한 표이다.

 

 

나도 SUV 차량 구매를 위해 이래저래 많이 고민하고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위 4개 차종은 모두 영업소를 방문하여 시트에 직접 앉아 보기도 했다. (시승은 못 해봤다.)

현재 싼타페 CM 차량을 운행 중이라 그 기준으로 개인적인 느낌을 정리해보자면, (철저하게 크기에 대한 이야기만 하겠다. 내장재나 가격은 언급하지 않을 것!)

 

 

 

 

1. 코나

너무 작다.

180이 조금 넘는 내가 운전석에 앉아 의자를 편하게 맞추니 뒷자리가 아주 좁다. 아이들은 탈 수 있을 것 같지만, 성인이 타기에는 불편할 것 같다. 조금만 살을 붙여서 얘기하면 경차인 스파크보다 약간 큰 정도? 

그리고 트렁크도 SUV라고 부르기엔 너무 좁다. 이건 전고가 높은 해치백이라고 보는 게 딱 맞는 것 같다.

 

2. 투싼

의외로 공간이 넉넉하다.

소형 SUV라고 생각했던 투싼이다. 하지만 직접 앉아보고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지금 타고 있는 싼타페 CM과 비교해도 거의 차이를 못 느낄 정도이다.

물론 운전석에 앉았을 때 조수석에 앉은 사람과의 거리나 센터콘솔 크기 등은 CM이 더 여유가 있긴한데, 뒷자리 공간도 그렇고 트렁크도 그렇고 크게 차이가 많이 나는 느낌은 아니다. 크기만 놓고 본다면 4인 가족 기준으로 투싼도 충분히 패밀리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현대자동차가 정말 공간을 잘 뽑는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3. 싼타페 TM

공간이 광활하다.

외형을 봤을 때부터 느낀 거지만, 내부도 공간이 정말 넓다. 운전석도 아주 넉넉하고, 뒷자리에 앉아도 아주 편안하다. 트렁크도 눈으로 대충 봐도 확실히 아랫급 차들과는 차이가 느껴진다.

사실 뒷자리가 넓다해도 그랜져 HG만큼 넓지는 않다. 하지만 천장 높이까지 생각한다면 앉았을때 공간감은 싼타페가 더 편안한 것 같다. 뒷자리에 성인 3명이 앉아도 그렇게 불편하다고 느끼지는 않을 것 같다. 물론 가운데 앉는 사람은 불편할 수 밖에 없다.

 

 

 

 

4. 펠리세이드

아랫급과의 크기 비교가 불가하다.

일단 운전석에만 앉아도 확실한 크기 차이가 느껴진다. 발을 두는 공간은 싼타페보다 조금 큰 정도인데, 조수석에 앉은 사람과의 거리감이 확실히 다르다. 어깨를 이리저리 돌려도 아주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다.

3열 시트를 올려놓았을 때는 2열 공간이 그렇게 크다고 느껴지지 않았지만, 3열을 눕혀서 2열을 뒤로 쭉 땡기니 엄청 넓어진다. 공간은 정말 비교가 불가능하다.

그리고 3열에 사람이 앉아도 트렁크 공간이 남는다. 스파크 트렁크 공간과 비슷한 공간이 있으니 얼마나 큰 지 짐작이 갈 것이다. 3열을 눕히면 코나의 트렁크 공간 2배는 나오는 듯? 트렁크 천장의 높이도 높아서 짐 싫기가 아주 수월할 것 같다.

 

 

자녀가 2명 있는 4인 가족을 기준으로 본다면 투싼 정도만 되어도 충분할 것 같다. 내장재가 조금 없어보이는 건 제외하고 공간만 놓고 본다면 답답함은 없을 것 같다. (그만큼 금액이 싸다.)

펠리세이드는 너무 커서 나에게는 불필요하다. 싼타페도 저렇게 클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로 느껴지니...

일단 당장 급하게 차를 사야되는 건 아니라 좀 더 천천히 생각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나 요즘 많이 팔리는 QM6도 같이 비교해보고 글을 남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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