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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usan/about Busan

부산의 모든 것을 공유하고 싶다

by 잡다하게 2017.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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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산에 거주 중이다. 30년이 넘게 살고 있으니 토박이라 불러도 무방하겠지? 어릴때부터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가장 좋아했던 책도 '사회과부도'였다. 지도만 펼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했었다. 아무 의미없이 버스에 몸을 싣고 종점 여행을 다니는 것도 좋았고..


무슨 얘기를 하고 싶냐고? 나는 부산에 대해 잘 안다는 말이 하고 싶다. 뭐 아직 모르는 곳이 있기야 하겠지만.. 어느 정도 부산에 대해 알기에 내가 아는 모든 것을 공유하고 싶다. 비단 그것이 장소나 음식, 물건 뿐만 아니라, 부산 사람들만의 특이한 정서들까지 모두 포함해서!


나는 국내든 해외든 여행을 참 좋아하는 편이다. 일상을 벗어난 다른 장소에서, 그곳의 하늘을 쳐다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회가 새롭다. 매번 어느 장소를 갈때마다 이곳에 대해 잘 아는 누군가가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그런 사람이 없기에 매번 다른 이들의 블로그나 카페 포스팅을 통해 정보를 얻는다. 과학의 발전에 감사하고, 블로거들에게도 감사한 일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블로거들은 그곳의 가장 유명한 곳들만 알려준다. 진짜 토박이들만 알 수 있는 곳은 현지인이 아닌 이상 알 수가 없을테니.. 그 부분이 가장 아쉽다. '내가 바로 이곳의 토박이 블로거요!'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지역마다 한명씩 있다면 참 좋을텐데..


그래서 내가 부산의 대표 블로거가 되고자 한다. 부산으로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또는 부산에 사는 이들도 알지 못했던 것들을 하나씩 소개해보고자 한다. 사진도 못 찍고, 필력도 한참 부족하기에 얼마나 잘 해낼 수 있을지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정보를 얻는 사람이 단 1명만 있다면야 내 목표는 성공이다.


포스팅도 자주 하지 않는 주제에 목표가 조금 거창하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씩 차곡차곡 정보들은 쌓이겠지?


부산의 대표 블로거가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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